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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덕수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덕수상고' 야구부 한 번 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학교에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잔디깔린 푸른 운동장에서 머리를 짧게 깍은 야구부 학생들이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넓은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공을 받는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요. 열심히 뛰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틈만나면 운동장에서 공을 차던 때도 생각났습니다. 

  교실에 들어가자 지난해에 강연을 들어주었던 친구들이 먼저 인사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번 이야기에서 업그레이된 스토리들을 들려줄테리 기대해달라고 했습니다. 1등 상금이 50만원이나 걸린 교내 창의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강연을 기획했던 선생님은 제게 아이들이 '창의, 크리에이티브'란 이런 것이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창의성, 크리에이티브가 정확히 무엇이다라고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제가 경험하고 느꼈던 이야기를 한 시간 동안 전달했습니다. 

자 그럼! 그 날 사진을 보여드리며 설명을 드릴게요!


야구 명문 덕수고등학교 선수들, 이 선수들이 나중에 프로선수가 되서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겠죠? 


덕수고등학교가 설립된지 10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1910년 4월 13일 개교했으니 정말 오랜 역사가 있는 학교네요. 


고1부터 고3까지 40명 정도 학생이 모였습니다. 중간에 조는 학생들도 사실 있었는데 피곤하면 푹 자라고 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앞에서 바나나 팔았던 이야기, 옷걸이 독서대 북스탠드업, 옐로카드 프로젝트 등 지금 진행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어떻게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구체화하고, 사람들과 나누며 임팩트를 만들어 가는지 소개했습니다. 강연 시작 부분에 눈을 감고 지금 떠오르는 생각을 관찰해보라고 했는데요. 진지하게 눈을 감고 떠오르는 생각에 집중하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고등학교 선생님이 된 기분이기도 했고요. 


강연이 끝나고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가지고간 옷걸이로 즉석에서 독서대 북스탠드업을 만들어 주었지요. 공부할 때 쓰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남는 건 사진뿐이죠! 같이 사진도 찍고 추억도 남겼습니다. 낯설어 하지 않고 끝나고도 여러 질문도 해주고, 사진도 함께 찍은 덕수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고마웠습니다. 


옐로카드를 앞으로도 가방에 잘 달고 다니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눈에 확 튀죠?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러 학교로 찾아가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재밌는 콘텐츠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인지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한 학생, 한 선생님, 한 학교씩 새로운 방식으로 바꿔나가다 보면 마치 스며들듯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겠지요?

'나는 학교 교육이 나의 배움을 방해하도록 놔두지 않았다' 고 했던 마크 트웨인의 말도 학생들에게 전했습니다. 
I have never let my schooling interfere with my education.

                                                                    ~ Mark Twain
교육을 잘 받고,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배움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명함을 한 장씩 학생들에게 건네며  몇 년 후 어른이 되었을 때 아이디어를 들고 호기심 가득한 눈 빛으로 한 번 쯤 찾아와 줄 것을 기대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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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동구 사근동 | 덕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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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ssion Desig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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