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반, 살짝 늦게 도착한 홍대 앞 네스카페에서 한 남자가 성우같은 목소리로 책을 낭독하고 있고 그 주위로 5명이 수첩에 끄적거리며 경청하고 있었다. '디자인 생각'이란 책을 소개하고 있었던 그는 염지홍(29)씨이다. 어디서 낯익다싶었는데 최근 '옷걸이로 독서대를 만드는' 청년 발명가로 한 유명 일간지에 실렸던 유명인이었다.
'디자인 생각'의 일부 구절을 낭독한 후 염씨가 그에 대해 문득 떠오른 이야기를 꺼내자 나머지 사람들도 말꼬리를 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카메라 같은 건 어떻게 잘 찍냐라고 묻기전에 당장 집 카메라로 찍어보라라고 말하는 유명한 사진가도 있었죠...."
토요일 아침9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일상에 지쳐있는 사람들이라면 좀처럼 맞이하기 힘든 황금 주말의 아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곳 네스카페에서는 매번 아침 일찍부터 책을 말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사람들 눈동자에는 지쳐있는 기색이 전혀 없다. 오히려 책을 말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는 것에 상당히 즐거워하고 있었다.
보통사람들이라면 아직 단잠을 즐기고 있을 이 시간, 제각기 책 한권을 앞에 둔 사람들은 감명깊게 읽은 부분을 낭독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한 후, 이야기를 듣는다. 책 종류도 제각각이다. 거실 책장에서 제목이 눈에 들어와 골라왔다는 '소년 H'를 비롯해 '대한민국 아파트 발굴사', '스페인 너는 자유다' 등 분야와 장르를 막론하고 그들은 서로 책을 추천도 하고 그러다가 잡담을 나누기도 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국보현(24)씨가 "대한민국 내 아파트 62년의 역사를 다룬 책이었는데 그저 삭막하게만 보이던 아파들을 다뤄 날이 풀리면 언젠가 아파트 탐방을 해보고 싶단 생각을 하게 한 책"이라며 '대한민국 아파트 발굴사'란 책을 소개한다. 그러자 국민수(26)씨는 "요새 아파트들을 보니 27층, 28층 등 상당히 높아지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인구는 점점 줄어든다고 하고 있고..."라며 아파트와 결부지어 인구문제로 이야기가 자연스레 이어나갔다. 이어 임광택(33)씨는 "주택 관련 과목을 들은 적 있었는데 아이들은 걸으면서 성장을 한다고 해요. 그런데 고층아파트는 위아래로만 다니지, 수평적으론 걷는 기회가 줄어들니 아이들이 성장을 하지만 성장이 아닌, 그런 결과를 낳는대요"라고 수첩을 보며 언젠가 메모해놨던 사실을 끄집어냈다.
"한번도 억지로 온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어요, 가야한다는 압박감도 전혀 없었고...일종의 낙이라고 할까요"
독서토론 내내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꺼내며 열정을 내비쳤던 국민수(26)씨는 Reader to Leader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의 옆에는 그의 동생 국보현(24) 씨가 앉아 있었다.
YKL 내 소모임이라지만 참가자는 YKL 회원에만 제약을 두지 않는다. 국보현씨처럼 기존 회원들의 지인들에 의해 참여하는 사람도 있는가하면 정말 순수하게 책을 좋아해서 참가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야말로 열린 공간이다. 누구나 참여를 원하면 책 한권 들고 토요일 아침 9시에서 12시 사이에 홍대 네스카페로 방문을 하면 '책' 하나로 얼마든지 이야기를 그려낼 수 있다.
"보통 한번 모임을 할 때 대여섯명 정도 참여를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스쳐지나간 사람은 정말 수십명이죠 아무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염지홍(29)씨는 그렇게 소모임을 소개하며 Reader to Leader라고 이름을 붙인 것에 대해 "사실 이름이 딱히 필요하진 않아요, 이름이 붙여지면 뭔가 반드시 와야할 거 같은 느낌이 들죠. 전 그냥 YKL회원이 아닌 일반 사람들도 자유롭게 이 모임에 참가하길 바랄 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너무나 자연스레 행동해 기존 멤버라고 생각했던 임광택(33)씨와 김남경(29)씨는 이날 처음 참여한 멤버들이었다. 처음 참여했지만 마치 그들은 기존에 알고있던 사람들처럼 편안하게 어울렸다.
YKL 1기 회원인 정종열(29)씨의 소개로 오늘 오게 됐다는 김남경(29)씨는 "처음 참여했는데 부담없이 토론을 함으로써 스스로를 알고 생각도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하며 이날을 손꼽으며 기다린다는 Reader to Leader 사람들, 매주 토요일 아침 9시에 혹시 바쁘지 않다면 책 하나 들고 홍대 네스카페를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 그야말로 '홍대에서 아침을' 기분좋게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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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3일 첫 주 토요일 부터 만나왔습니다.
매주 토요일 아침 아홉시 홍익대학교 정문 앞 네스카페 2층.
꼭 읽어야하는 책도 정하지 않고, 간다고 못간다고 서로에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홉시에 꼭 시간맞춰 오지 않아도 됩니다. 뭐 이렇게 안해도 되는게 많은 모임인지 궁금하시죠?
가벼운 마음과 한 주간 또는 지금까지 읽었던 책 한 권 정도를 들고 만나면 되는 자리.
룰이 없는 것이 룰인 모임이 1년 반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냥 책과 사람이 좋아서 모이는 자리, 모두를 환영합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patrick.yeom@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아! @PassionD 트위터도 좋고요!
Reader to Leader라는 모임을 기자님이 써주셨는데 원래는 공식명칭이 없는 모임입니다.
영풍문고 인문 코너의 신간 코너의 가장 코너에 호모 부커스 2.0이 놓여있었습니다.
참 기뻤습니다!
서른이 되기 전에 책을 내는 것이 제 오랜 목표였습니다. 2010년을 2개월을 남기고 이뤄냈습니다! '내 인생을 만약 한 권의 책이라면 과연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야기는 재밌게, 감동적으로 읽힐 것인가'라는 물음을 갖고 살아왔습니다. 이야기에는 반드시 문제가 등장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기승전결의 구조가 있어야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마음에 울림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도, 일을 하며 어려움을 겪을때도 지금은 고통스럽지만 언젠가는 내 책의 한 챕터에 들어갈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지금 고민하고, 방황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느끼는 희열도 앞으로 온전히 책으로 담아내고 싶습니다. 아마 서른 살 전반부에는 또 다른 책을 낼 수 있을 거라는 희망과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책에는 우리의 삶 주변에 있는 숨은 책읽기의 달인들의 이야기가 많이 실려있습니다. 관심있게 읽어주시고 혹시 떠오른 아이디어나 제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저도 열심히 읽고-듣고-쓰고-말하며 살아가는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지식인으로 살아갔으면 합니다.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2.0』이 출간되었습니다.
호모 부커스(Homo Bookers)가 한 단계 진화했다는 의미의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2.0』은 “이 땅의 책읽기 달인들과 함께 독서론을 주제로 책을 펴내 공유하자”는 취지로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의 저자 이권우 선생님이 제안하여 시작된 ‘호모 부커스 2.0 프로젝트’의 결과물입니다. "2.0"이 붙은 이 책은 기획되고 출간되기까지 1년에 걸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그 어떤 책보다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죠. 일반 독자 분들을 대상으로 독서론에 관한 원고를 모집하여 이권우, 안광복, 정재승의 심사를 거쳐 총 172편의 원고 중 20편을 선정해 단행본으로 엮었습니다. 독자-저자-출판사가 함께 만든 책읽기에 관한 책. "호모 부커스 2.0"이라고 할 만하지요? 이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이 책을 만든 (독자이자) 필자인 "호모 부커스"들을 소개합니다. ^^* (* 이번 포스트에서는 호모 부커스 20인 중 10인을 소개해 드립니다. 다음 포스트 때 10인을 소개합니다.)
고경은책은 왜 읽는가?나의 오래된 습관일 뿐
1983년 대학원서를 쓸 당시 사회복지과를 가겠다니 아버지께선 자기 재산이 없는 사람은 비전이 없는 과(?)라며 극구 말리시더니, 그럼 철학과를 가겠다는 막내딸의 고집을 꺾지는 않으셨기에 오늘날까지 인생철학을 공부하며 살아가고 있다. 내 어머닌 지금의 나보다 더 젊은 나이에 두 명의 손자를 두어 할머니 소리를 들으며 대가족을 당당하게 이끌며 살아오셨는데 이 나이가 되도록 항아리에 된장, 간장 한번 손수 담가 보지 못한 채 머리로만 인생을 살아감을 한탄하고 있다.
초등, 중등 두 아이에게 사교육 대신 몇몇 나라라도 함께 여행을 다녀오는 좋은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유별난 계획을 실현할 날이 올는지- 남편은 직장 탓에 못가는 것이 아니고 비행기를 탈 수가 없어 못 가는 아픔이 있다. 더불어 인생 후반부를 고민하는 요즘엔 정말 육체노동의 신성함을 살리고 정다운 공동체 생활로 소박하게 살아가는 꿈을 꾸고 있다. 책 읽으며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이 요즘 너무 소중하다. 그리고 이제 책읽기가 혼자만의 즐거움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사회와의 소통의 도구로 활용돼야 함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업튼 싱클레어의 『정글』이라는 소설을 읽은 지가 아마 20년도 더 되었을 거다. 어떻게 읽게 되었는지는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그 당시 사회분위기상 이 책이 禁書가 아니었을까 -미국 축산업에 대한 고발이 주목적이었지만, 자본주의 미국의 실체에 대한 어떤 환상을 남김없이 제거할 수 있었던, 너무나 나에게 뜻깊은 책이었다. 작년(2008년) 촛불 사태 때, 이 책을 읽으라는 메시지를 던지지 못한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곽동운우물 안 개구리가 드넓은 바다를 꿈꾸다
한때는 스스로를 열혈청년이라고 불렀으나,
이제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읊조리며 한풀 꺾인 혈기를 추스르고 있음.
수습한 혈기를 등산과 여행에 쏟아부어 현재 열심히 전국의 각지를 돌아다니고 있음.
가끔가다 단독으로 하는 야간산행에서 큰 희열을 느낄 정도로 산행을 즐겨함. 자칭 열혈청년, 산행청년으로 다시 태어나다!
권혜린책, 가장 강력한 호주머니
저는 ‘골방 모험가’입니다. 건넌방에 딸린 또 다른 작은 방에서, 마음먹은 대로 어디든지 갑니다. 연습장과 책, 노트북만 있으면 제자리에서도 모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연극 리뷰도 쓰고, 마음 맞는 사람들과 고전도 읽고, 쓰고 싶은 글도 씁니다. 작당하고 있는 것들을 하나씩, 천천히 이루어 갈 생각입니다. 골목골목에 박힌 소극장 맨 앞자리에서 연극 보는 것도 좋아하고, 걷는 것도 좋아하고, 살가운 지인과의 차 한 잔도 좋아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것은 책과 함께 할 때입니다.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우연히 이끌리는 책을 발견했을 때 그것만큼 강렬한 운명도 없는 것 같습니다. 바로 손을 뻗지 않고는 견딜 수 없으니까요. 길지 않은 나날들을 살아오면서 나름대로 힘들었다고 생각되는 일들도 읽고 쓰는 것으로 이겨냈습니다. 마지막 숨까지 모아서 읽고 쓰는 데 바치는 것이 꿈입니다.
앞으로 많은 함정이나 덫을 만나겠지만, 그때마다 읽고 쓰는 힘만 있으면 그것이 곧 ‘생기’가 되어 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 살아 있는 기운으로 오늘도 골방의 닻을 올립니다. 힘차고 또 힘차게.
안민용전방위적 책읽기의 즐거움? 체계적으로 잡학다식해지기
책과 음악을 좋아하는 월간 『재즈피플』 기자. 2003년부터 지금까지 70권이 넘는 잡지를 만들어 왔다. 현재 반디앤루니스 네이버 블로그에서 책과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한 글을 쓰고 있으며 앞으로는 음악이 사회에서 어떻게 이해되어 왔는지를 더 공부하고 글로 풀어 나갈 예정이다.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2.0』는 정리되지 않은 채 이끌어 왔던 나의 책읽기를 톺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책에 썼던 만큼 ‘전방위적 책읽기’를 열심히 실천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책과 만날수록 안으로의 깊이와 밖으로의 소통이 더해져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는 믿음은 여전하다. 책이 나오기까지 밖으로의 소통에 필요성을 느끼며 사회·철학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염지홍밑줄은 책읽기를 춤추게 한다
Passion Designer 염지홍?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재무적 성과도 내는 사회적 기업가 정신(Social Entrepreneurship)과 사랑에 빠졌다. 모든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열정적, 창의적으로 디자인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외친다. 2006년부터 창의성 계발을 위해 ‘제 2의 뇌’(The 2nd Brain)라 이름 붙인 16권의 노트를 써 왔다. 책읽기로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고자 매주 토요일 오전 독서모임을 열어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2007년 부터 Passion Letter라는 이름으로 500여 명의 지인들에게 월 1회 열정적인 삶과 아이디어에 대한 뉴스레터를 발송하며 소통하고 있다.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는 소액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동전 사용하기 캠페인 렛츠코인(www.letscoin.com), 보행자 및 자전거 교통안전 프로젝트, 옷걸이로 만든 발명품인 독서대(OneMorePage) 보급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열정적으로 살고 있다! 블로그 www.passiondesign.co.kr
원종윤책더미속공개토론회
안녕하세요. 원종윤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걸쳐서 사회에서 나와서까지 낯선 사람에게 저를 소개하는 일은 정말 고민되고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저는 현재 이천교육청 문헌정보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쌀의 고장, 논과 밭이 둘러싸인 곳에서 살면서 집 앞 5분 거리인 유일한 놀이터로 시립도서관에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직업과 공간상의 제약 덕택에 요즘은 온통 갈색 빛 나무들에 둘러싸여 알록달록한 낙엽 펼쳐보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 책이 출판된다는 기쁨과 반대로 오랜기간 조금 더 다듬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몰려 옵니다. 무언가 모자라는 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책읽기의 달인, 호모부커스 2.0』이 좋은 책으로 거듭 났으면 좋겠습니다.
이종환책 읽는 자유에 빠져
다시 시작이란다. 뭐가? 그냥 뭐든~^ ^
이렇게 답답증이 밀려 올땐 그저 한 걸음씩 걸어간다. 바람은 상쾌했고 나무들은 싱싱했다. 공기는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았다. 하지만 내 마음은 아리는 듯, 괜찮은 듯, 쓸쓸한 듯, 행복한 듯.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여느 때고 내 마음을 알 때가 있었냐만 요즘은 더욱 심한 것 같긴 하다. 가을을 타나 보다. 전투적이지 않게, 그저 천천히 한 걸음씩 떼고 있다. 하늘은 새파랗더라. 이렇게 환상적인 날씨는 참 간만에 느끼는 것 같다. 막상 맘을 먹지 못하면 늘 그 속에 살면서도 느끼지 못한다. 에구~ 뭐가 이래? 내가 그동안 그렇게 나 몰라라 살아와서 그런 거겠지. 나 자신에게도 무심했고 더욱이 이 세상에도 무심했다. 도대체 무엇에 그리 정신을 빼놓고 살았던 것일까? 무엇에 쫓기며 살아왔던 것일까? 한 걸음 한 걸음은 그래서 나에게 미덕을 가르쳐 준다.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것에 대한 신비를. 일상에 행복이 스며 있다는 상식을. 나에게 간절한 꿈이 있다면, 바로 이런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만의 족적을 남기며 쭉 나가고 싶다는 것뿐이다.
정미숙책, 내 존재의 집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 가족, 친구, 연인- 를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가치라고 느끼며, 자연 속으로 자주자주 가고 싶어 하고 자연과 교감을 잘하는 편이며 지금도 일터가 자연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느끼는 사람입니다. 문학과 영화, 음악 같은 예술에서 감정의 정화를 경험하고 여행을 하며 그 기쁨과 행복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낙을 삼는, 11년차 대안학교 선생입니다. 평생 짝사랑으로 계속되는 것이 제자에 대한 선생의 마음이라고 생각하며, 가르치기보다는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즐거움이 이 일을 계속하게 하는 원동력이지요.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과 온기 있는 서재를 가져 보는 것이 소박한 생의 바람이며, 글쓰기를 자꾸 채근하는 오랜 동지 같은 친구가 있어 올 가을이 더 행복한 사람입니다.
최은희 넘나들기, 혹은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감자줄기를 뽑아들다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수다떠는 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길을 물어보면 거절않고 설명해 줄 것처럼 생겼는지 하루에도 두 번 이상은 꼭 사람들의 질문을 받습니다.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좋아하고, 대중교통보다는 걷는 걸 더 좋아합니다.(그래서 작년 여름엔 산티아고의 뜨거운 태양을 맞으며 길과 만나는 행운을!) 하지만 싫어하는 건 반드시 안 하고야 마는(지인들은 최씨고집라고 합니다만 ^^;) 성질도 부릴 줄 안답니다. 고민과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면 어디선가 나타나준 고마운 책들과 사람들 덕분에 위기를 곧잘 넘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작정입니다. 영원히!!!
하은혜호락하지 않은 ♥예비승무원♥의 호락호락한 책읽기 방법
대학에 처음 들어와 교양필수인 ‘언어와 문장’이라는 까다로운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나름 열심히는 했지만, 어느 날부터 제 성적에 대해 불안함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교수님께서 그린비출판사에서 주최하는 ‘책 읽는 방법’에 대해 글을 써 당선되는 사람에게는 A+를 주신다 하셔서 당선보다는 성적에 눈이 멀어 글을 쓰게 되었고 그 글이 1년 후 드디어 책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평소 글쓰기에 재능도 흥미도 없지만, 소신껏 쓴 제 글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게 해주시고 무엇보다 제목처럼 승무원을 꿈꾸며 썼던 이 글을 나중에 정말 내가 승무원이 되어 ‘내가 말하고 꿈꾸던 대로 되었구나!’ 하며 대학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값진 추억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디서도 얻지 못할 귀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멋진 승무원이 되어 다시 그린비에 찾아올 날이 있길 소망합니다^^*
‘호모 부커스’는 끊임없이 진화해야 합니다. 지금은 2.0으로 내 보지만, 늘 새로운 버전으로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책읽기의 달인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지금 이 책을 읽을 분들에게 간곡하게 부탁합니다. 다음 버전의 필자는 바로 당신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읽고 성찰하기, 그리하여 변화하고 성장하기, 그리고 글 쓰는 사람되기의 과정에 동참하셔야 한다는 뜻입니다. 책 많이 읽었다며 잘난 척하는 것은 얼마나 꼴불견이던가요. 우리 사회가 책 읽는 공동체가 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야 진짜 책읽기의 달인입니다. 지금 시작하십시오. 그리하면 당신도 호모 부커스로 거듭날 수 있을 터입니다. (7쪽)
집에 가져가서 다 읽을 것도 아니지만 그 날 산 책은 집에 가자마자 바로 훑어보겠다는 욕심에 가져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내가 그럼 튼튼하게 싸드릴게요.'라고 하시더니 신문지를 턱 하고 펼치셨습니다. 능숙한 솜씨로 책을 마치 생선 싸듯 신문지로 포장하고, 노끈으로 2중 포장을 하셨습니다. 저는 신기한 듯 바라봤습니다.
아! 이게 바로 헌책방에서 책 사는 재미구나! 싶었습니다.
공씨책방은 30여년 전에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저보다 나이가 많은 책방입니다. 그래서 20대의 독서가가 흐뭇해 할 수 있는 내공의 포장술을 이 오래된 서점은 갖고 있나봅니다. 까만 비닐 봉지가 아닌 신문지에 싼 책뭉치를 들고 집까지 오는 길이 즐거웠습니다! 혹시 공씨책방에 가서 책을 여러권 살 일이 있으시다면 신문지에 싸달라고 한 번 부탁해보세요! 정이 담겨있는 포장 덕분에 더욱 기분좋은 책읽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저도 역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신촌에서 YKL(Young Knowledge Leader)친구들과 함께 독서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 올해만 15회 정도 모였습니다.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을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이해하고, 정리해서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과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독서토론을 하면서 부터 매주 토요일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patrick.yeom@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http://club.cyworld.com/youngknowledgeleader 에도 매주 독서모임에 대한 장소 공지가 올라오니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토론 논제]
1. 저자가 말하는 1만 시간 성공법칙에 동의하십니까? 내가 알고 있는 주변의 사례를 중심으로 얘기해 주세요. 이와 관련해 공병호 박사의 <명품 인생을 만드는 10년 법칙>(21세기북스)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2. 저자는 랭건과 오펜하이머의 결정적 차이를 집중양육에서 찾고 있습니다. 뉴욕의 키프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한국의 사교육열풍, 조기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아시아인들이 수학을 잘 하는 이유는 계산이 쉬운 숫자체계, 벼농사를 중심으로 한 농경문화 때문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당신은 동의하십니까? 이와 관련해서는 리처드 니스벳의 <생각의 지도>(김영사)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4. 내가 생각하는 ‘아웃라이어’는 어떤 사람인지, 계획하고 있는 방법론이 있으면 함께 나눠주세요.
제가 생각한 아웃라이어에 대해 노트에 적은 내용을 옮겨봅니다. (사실 저는 제가 아웃라이어라고 생각하거든요! ^^)
-아웃라이어:
전혀 관련 없는 것들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해내고 그것들을 한데 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서 다른 사람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 그 과정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고, 그에 따르는 부와 명예를 기쁘고, 감사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 좋아하는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찾아올 수많은 난관과 고뇌들을 이겨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정신으로 희망을 찾으면서 '바로 지금'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그리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주변 한 사람뿐 아니라, 지역을, 국민을, 세계인을 움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
염지홍은 아웃라이어로서 이러한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소외당한 이웃과 제 3세계의 사람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애쓰고자 한다!
대학생 독서토론 연합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김태환 님. 오른쪽에 반사 버튼이 보이네요. ^^ 3시간에 가까운 긴 시간 동안 열띤 찬반, 생각의 나눔을 하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토론 도서는 '지식소매상' 유시민 전 의원의 <후불제 민주주의>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행복한 북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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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북클럽 독서토론입니다. 책을 좋아하시는 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독서토론 무료 참여 신청 : 전화 02-318-2032 / E_Mail_ book@rws.kr www.rws.kr
구본형 변화 경영 연구소 bhgoo.com 김도윤 연구원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뉴스 레터를 신청하면 좋은 글들을 받을 수 있으니 신청해보시길 바랍니다. --------------------------------------------------------------------
삶은 한 사람이 살았던 것 그 자체가 아니라 현재 그 사람이 기억하고 있는 것이며 그 삶을 얘기하기 위해 어떻게 기억하느냐 하는 것이다."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9월입니다. 꼭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드라마틱한 하늘이 펼쳐지던 어느 저녁, 저는 '암다채'의 나선형 그림을 만났습니다. 그 그림들은 훈데바르트 바써라는 화가의 작품이었습니다. 그는 보통 사람들과는 어딘가 다른 괴짜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훈데르트 바써는 손가락의 지문을 닮은 나선형을 좋아했고, 양쪽의 색깔이 다른 짝짝이 양말을 즐겨 신었습니다. 모든 생물은 생활 공간을 가질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여, 건물의 옥상에 나무를 위한 정원을 마련해주어야 한다는 '나무 의무'를 주장했고,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에 세 들어 살지라도 창문에서 자신의 손이 닿은 범위는 스스로 꾸밀 권리가 있다는 '창문권'을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림이 스스로 성장할 시간을 주기 위해,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듯 아주 천천히 그림을 그렸고, 마음에 꼭 맞는 옷을 구할 수 없자 직접 만들거나 맞춰 입었습니다. '백 개의 강'이란 의미로 스스로에게 지어준 '훈데바르트'란 이름에 걸맞게 온 세계를 여행하면서 살았고, 그에 어울리게 2000년 뉴질랜드에서 유럽으로 오는 배 위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느긋한 삶을 살았지만 참 여러 가지 일을 했습니다. 많은 그림과 포스터를 그린 화가이자 훈데바르트바써 하우스를 지은 건축가였고, 지구 전체가 고향인 열정적인 여행가이자 똥을 사랑한 환경주의자였습니다. 훈데바르트 바써의 다채로운 삶이 매일 바쁘다고 투덜대는 제 일상에게 이렇게 묻는 듯 합니다. "넌 과연 자신의 머리로, 자신의 가슴으로 일상을 채워나가고 있는가?"
"글을 쓰지 않고도 살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면 쓰지 마라." 릴케의 말처럼 '바쁘다'고 끊임없이 투덜대지만 정작 하지 않고도 살 수 있는 쓸데없는 일들로 일상의 대부분을 허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봅니다. 그리고 자신의 꿈과 작품과 삶과 사랑을 위해서 얼마만큼의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 반성해봅니다.
당신의 삶은 당신이 매일 써 내려가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 아름다운 이야기의 작가이자 주인공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입니다. 감동으로 가득 찬 일상의 실마리는 다른 이의 시선이 아닌, 당신의 가슴 속에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자신의 삶의 주제를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세상에는 백 개의 강이 흐르고, 천 개의 길이 열려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똑같은 삶을 살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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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한 권의 책이라면 과연 지금까지의 내 인생은 팔릴만한, 감동을 줄 만한 이야기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이야기들로 나머지 부분을 써내려갈지 생각해봅니다. 누구를 위한 책보다 저 스스로의 삶을 기억하기 위한 책을 써보고 싶습니다. 물론 그 내용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하루의 선택이 내용을 만들거 가는 것이겠죠. 9월 4일 앞으로 남은 5시간 동안은 어떤 내용으로 채워갈지 잘 생각해봐야겠습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들은 하나의 큰 주제, 즉 열정이라는 주제와 함께 살아 숨쉬는 이야기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졸업을 하고 나니까 많은 자유가 주어짐과 동시에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책[아직도 가야할 길]에 삶은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피하기 않겠습니다. 묵묵히 정면으로 걸어가겠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제가 가진 기질답게 빠르진 못하지만 한 발 한 발 힘주어 내딛겠습니다.
정보사회의 뒤를 이을 드림 소사이어티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특히 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사무실, 시장 그리고 여가가 어떻게 변화할지 전망한다. 미래의 상품은 이성이 아니라 우리의 감성에 호소할 수...
드림 소사이어티
13. 훌륭한 아이디어는 곤경 속에서 도전을 통해 탄생된다. ->책상에 앉아만 있는다고 좋은 아이디어는 떠오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행동과 '책상에 앉아서' 끊임없이 읽고 적는 것이 조화를 이루어야 훌륭한 아이디어, 세상을 변화시킬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15. 이야기는 이성이 아니라 감성에 직접 호소한다. –드림 소사이어티 이론은 여기소 출발한다. 과학과 합리주의. 분석과 실용주의로 특징 지워지고 상징 분석가들이 사회의 상층계급을 차지하는 시대 –이 시대가 바로 감성, 이야기와 화술 그리고 모든 가치관들이 무대에 재등장하게 되는 시대이다. 감성에 바탕을 둔, 꿈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이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시장보다 점점 더 커질 것이다.
34. 나이가 들면서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성숙되어감에 따라 앞으로 남은 새로운 경험은 점점 줄어들고 반복적인 것만이 늘기 때문일 것이다. 기계적인 시간과 주관적인 시간은 서로 다른 것이다.
39. 미래를 장애물로 여긴다면, 당신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모든 획기적인 기술 뒤에는 항상 꿈이 있다. 신상품 뒤에도 항상 꿈이 있다. 비록 힘든 과정을 필요로 하지만 ‘꿈’이 현실을 창조하게 된다.
->직장에 들어가서 이제는 대학 초년 시절 가졌던 넓고 위대한 꿈을 잃어버린 친구를 보면 안타깝습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그대들을 돕고 싶습니다.
40. 미래의 가능성의 영역, 꿈의 영역, 미래가 생겨날 광대한 3차원의 공간으로 생각하라.
이야기가 상품이다. 미래는 꿈이라는 재료로 만들어 진다.
43. 전략회의는 줄여야 한다. 시장에서 찾아 낸 기회가 전략에 묶여서 꼼짝 못하고 질식 당하고 있다면 기업의 미래는 위험하다. 시장은 계속 움직이므로 시장을 앞서가려면 시장과 함께 흘러가야 한다.
사업가들은 훌륭한 소설가가 이야기를 상상하듯 사업의 미래를 상상해 보아야 한다. 사업상의 시나리오는 무대이며 시장은 배우들이 있는 연극이다.
51. 이야기 꾼들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52. 성공에 대한 이야기, 난관을 물리치고 어떤 결과를 얻으려는 의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해 줄 수 있는 운동 선수들. 이런 이야기들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할 것이며, 우리는 그것들을 기꺼이 구입한다. 기업은 자사의 상품에 적합한 이야기를 구입할 것이며, 상품에 붙여질 그럴듯한 이야기를 구하려고 제일 먼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다.
59. 오늘날의 지식은 문자로 저장되어 있다. 우리는 문자를 통해서 배운다. 이것이 정보 사회의 매체이다. 드림 소사이어티의 매체는 그림이 될 가능성이 크다. ->'러브마크'의 저자 케빈 로버츠의 시소모(sisomo)를 추천합니다. TV는 바보상자다, TV는 죽었다는 말은 틀린 것 같습니다. 더욱 다양한 형태로 스크린은 우리 곁에 존재합니다. 언제 어디서도 DMB로 스포츠 중계, 드라마를 볼 수 있으며, PMP기기로 좋아하는 영화, 만화 등을 즐기수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지하철에서 국악 강의(장구)를 PMP로 보면서 다리를 장구 삼아 장단을 맞추며 연습하는 분도 보았습니다. 놀라운 세상입니다. 아직까지 저는 그러한 휴대용 영상 기기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만 언젠가는 저도 갖게 될 것 같습니다. 애플사의 아이폰이 출시되면 살 의향이 있습니다.
63. 좋은 일로 성공한다. ☆☆☆
드림 소사이어티에서는 기업이 좋은 일을 하면- 단, 오늘날과는 다른 방식으로 –번창할 것이다. 이미 오늘날에도 많은 대기업들이 직접적으로 이윤에 도움이 되지 않는 목표를 선언하고 이를 고수하고 있다. 자선 사업에 돈을 쓰고 있는 것이다. ‘정치적 자본’–자신감과 명성에 대한 투자와 동일하다는 의미에서 –을 만다는 아이디어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이런 노력은 종업원, 고객, 규제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전통적인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은 과거의 기업이 되고 있다. 10년 후에는 기업의 목표가 대차대조표의 마지막 줄에만 반영되는 기업은 그렇게 매력적인 회사가 되지 못 할 것이다. 식료 잡화상도 마찬가지 이다. 소비자들은 정치적으로 민감해져서 자신과 같은 입장을 추구하는 기업의 제품을 선택할 것이고, 5-10년 후에는 이러한 정치적인 성향이 강한 소비자들이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동시에 드림 소사이어티에는 자선을 목적으로 기부금을 모으는 적십자사 등과 같은 여러 곳의 크고 작은 단체처럼 동정, 연민, 원조를 판매하는 기업들이 포함될 것이다. 미래에는 모든 기업들이 감성을 판매하게 되므로 이들도 모두 드림 소사이어티 기업이라 여겨져야 한다. 이처럼 드림 소사이어티 기업은 다른 시장 경쟁자들과 근본적인 차이는 없다. 동정심과 관련된 시장(market for compassion)의 규모는 어느 정도 인가? 21세기에는 이러한 시장이 상당히 성장할 것이다. ‘신념에 관련된 시장’이 다가오고 있다.
-> 정치적 성향이 강한 소비자 즉 윤리적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주 새로운 개념은 아닙니다. '착한'것을 좋아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착한 기업을 이용하는 착한 소비자가 많아질 수록 세상이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자쏠레 역시 드림소사이어티 기업으로 거듭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로 물건을 팔고사는 단순한 관계를 넘어서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전달하고, 소비자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한 노력중의 하나가 동전사용하기 캠페인 렛츠코인 입니다.
91. 드림 소사이어티에서 기업은 연대감 –결속과 주고받는 감정에 관한 감성시장-과 연결해서 상표의 의미를 확립한다. 전화 회사들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관련된 특정 서비스만을 제공하려는 회사는 경쟁력을 읽게 될 것이다. 기술이 아닌 감성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 상징적으로나마 사람들이 서로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화 회사들은 점점 더 어떻게 하면 고객으로 하여금 ‘자사의 상표에서 인간관계를 더 친밀하게 만들어 주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해야 할 것이다.
->피자만 제공하는 업체가 아니라 사랑과 나눔을 전달하는 브랜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일,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이 결국에는 자신의 성공을 돕는 일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94. 당신이 좋아하는 주제를 선택하라. 단신이 사람들과 어울려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며, 유대감이 어떻게 강화되기를 바라는가? 여기에 많은 가능성들이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만 총 3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외식업과 카페업도 연대감, 친밀함의 시장에 속한다. 이 분야는 변혁이 기대되는 훨씬 거대한 시장이다. 식당이 단지 먹는 장소만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면 당신은 자신만의 연대감, 친밀함의 이야기를 만들려고 할 것이다. 당신 자신의 연대감, 친밀함을 크게 외쳐서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리도록 하라.
->현재는 배달 형태로만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배달하는 과정을 통해서도 친밀감과 신뢰감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95. 우리 두뇌 용량의 80%가 영상 이미지를 처리하는데 사용된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것을 선호하는 이유이다. 그렇게 해야만 신체 언어를 놓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이 뇌용량의 10%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부정확한 정보라고 합니다. 대신 뇌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지적인 활동을 지속하면 근육이 발달하는 것 처럼 뇌의 세포수가 늘어나서 더 빠른 정보처리와 창의적인 것을 생각해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더 많은 책을 읽고, 경험을 하고, 느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축적되면 서로 연결되서 더욱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이제는 창의적이지 않다는 말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97. 사랑을 위한 시장
물론 사란 그 자체는 시장을 형성하지 않는다. 사랑은 사람 사이의 강렬한 감정으로 과학에 의해서 정의될 수도 없고 독단적으로 정의되어서도 안 된다.
100. 사랑은 우리 삶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힘이다. 생산자들이 적절한 상징물과 시각적인 표현이 필요한 이런 시장과 감정에 대해 이해한다면 이 시장에서 확고한 기반을 다질 수 있다.
->사랑을 어떻게 피자 브랜드에 접목시키고, 제 브랜드인 Passion-Designer와 연결시킬 수 있을지 매일매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랑이 부족한 사회이기 때문에 그러한 사랑의 가치를 전해줄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는 앞으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103. 가상 회사와 그 회사의 일과 비전, 전략을 만들어 보고 이름을’사랑을 위한 관심’이라고 붙여보자.
미션(Mission)-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 는 유대감을 강화시킬 수 있는 상징을 제공한다.
비전(Vision)- 세계의 주요 문화 영역에서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고, 적어도 문화 영역의 세 분야에서 시장의 선두주자가 된다. 또한 매년 적어도 네 가지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략(Strategy)-우리가 제공하는 상징물이 나타내는 감정을 깊이 이해하여 우리의 서비스가 경쟁력을 더 갖추도록 한다. 이런 이해가 회사의 자본이다. 회사는 부동산이나 생산수단 또는 어떤 물질적 자본도 원하지 않는다. 지적 자본만이 ‘사랑을 위한 관심’시장의 진정한 자본이다.
108. 맥도날드 사는 ‘관심의 사업’을 하는 기업은 아니다. 그러나 이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듯이 ‘맥도날드 기부금 본부’는 어린이를 위한 사업을 하는 전 세계의 많은 단체 들에게 약 1억 5천만 달러를 기증했다. 자선 사업을 하는 데는 ‘착한 일을 하면 잘 된다’라는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이 크게 작용했다. 이 회사는 단지 영리만을 추구하지 않고 사랑을 가지고 관심을 베푸는 기관이라는 인상을 주고자 한다. 회사의 이런 활동은 고객뿐만 아니라 종업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그들은 자신이 주주들을 위해 이익을 남기는 것 이상의 가치 있는 일을 한다는 사실에서 맥도날드 종업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관심 제공의 기회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자선단체들과 관심을 기업전략의 일부로 이용하는 영리 단체들간의 경계선은 아직 존재한다. 그러나 그 경계선은 점점 흐려지고 있다.
->유니세프의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 함으로써 피자쏠레는 착한일을 하는 기업이라는 인상을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의 개인 브랜드에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 가맹점과 동종 업종에 종사하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유니세프와 같은 단체의 기금 모금을 어떤 기업보다 적극적으로 돕는 기업이 되면 그 자체가 차별화가 될 것입니다.
120. 기업의 이익과 환경에 대한 책임은 서로 상반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 것을 절실하게 잘 알고 있으며 하나의 관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회사는 환경을 판매수단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그것은 배경의 일부일 뿐이다. (Gap사의 예)
드림 소사이어티에서는 자신이 말하고 싶어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정확하게 표현 할 수 있는 사람이 부자이다.
->자신이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얼마나 잘 알아들을 수 있게, 열정을 담아 전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은 인생을 성공적으로 경영하고 싶은 사람의 기본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두려워 하지 말고 세상에 알리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세상은 우리를 알아주지 않습니다.
138. 기업과 고객의 관계에서 신뢰와 마음의 평안은 필수적이다.
140. 꿈을 다루는 잡지들은 생각을 키워준다. 우리는 가정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가정은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감성적인 장소이다. 여기에는 사랑의 꿈, 가족간의 축복과 마음의 평안이 있다. 물론 우리 시대에도 이런 가치들은 존재하지만, 공급되는 것보다 우리의 요구가 훨씬 많다.
너무 빠른 변화에 대한 반작용으로 마음의 평안을 찾으려고 변하지 않는 과거로 회귀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돈을 더 주고서라도 과거의 그림을 구입한다.
->너무 빨리 변해가고, 믿었던 브랜드, 자주 애용하던 가게는 얼마후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곤 합니다. 그래서 피자쏠레는 변하지 않는 곳, 변하지 않는 피자, 집에서 만드는 것 같은 피자로 고객에게 다가가려고 합니다.
146. 기업들은 상품뿐만 아니라 확신 때문에 시장에서 존재한다. 그들이 신념의 시장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신념을 통해 상품이 판매되기 때문이다. 신념만을 파는 몇몇 기업이 있다. 한 예로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린피스를 들 수 있다. 그린피스의 한 광고는 이렇게 주장한다. ‘범죄를 목격하면 당신은 경찰을 부릅니다. 지구에 대한 환경범죄가 저질러질 때 사람들은 우리를 부릅니다. 그 광고는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있다. “해결하는 데 참여하십시오 : 그린피스를 도와주십시오.”이런 문구 대부분은 우리에게 세계적인 환경 경찰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린피스는 신념의 시장 그 중심에 있다.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상상력이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
->자영업자의 어려움,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영향력 있는 기업인이 되고 싶습니다.
148. 이 시장을 다루는 기업은 종업원들에게 높은 감성지수를 요구할 것이다. 즉, 들을 줄 알고, 느낄 줄 알고, 마음의 언어를 말할 줄 아는 종업원 들, 드림 소사이어티에서는 소비의 감성적 측면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며, 신념이 이런 추세의 한 부분이 된다. ->감각을 열어 놓고, 세상의 모든 자극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심코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사랑을 담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귀를 기울인다면 새로운 기회는 찾아올 것입니다.
155. 일의 개념에는 모순이 있는데, 이는 마크 트웨인이 잘 요약한 바 있다. “일의 법칙은 매우 불공평한 것 같다. 하지만 아무 것도 이를 바꿀 수 없다. 일에서 얻는 즐거움이라는 보수가 클수록 돈으로 받는 보수도 많아진다.”틀에 박힌 일보다 의미 있는 일 대한 보수가 더 높다.
160. 미래의 우수한 학생은 선생님을 힘들게 하는 학생일 것이다. 일상적인 것을 늘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하고 항상 새로운 게임을 연출하는, 상상력이 풍부한 학생. 그는 21세기의 위대한 이야기꾼이 될 것이다.
->저는 어릴때부터, 학창시절동안 제도적인 문제점이나, 불합리한 것을 변화시키기 위해 애써왔습니다. 그때는 좌충우돌 갈등도 많았지만 이제는 간극을 조절해나가는 능력이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161. 당신의 종업원들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을 재미있어 하고, 사무실 여기저기에 재미있는 선물들을 두어 동료들을 놀라게 하며, 직장에 있는 것을 행복해 하는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면 그보다 더한 경쟁력이 어디 있겠는가? 거기에는 엄청난 경쟁력이 함께 있다.”
163. 나이키는 기업의 핵심 가치를 멋지고 공격적인 하나의 문장으로 정의한다. 이는 바로 “경쟁의 감정, 승리의 감정 그리고 경쟁자를 물리칠 때의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165. 일을 사랑할수록 거기서 얻는 것도 많아진다. 일을 사랑하라고 동료들을 설득할수록 기업이 얻는 것도 많아진다. 물론 현금도 많아진다. 따라서 성공적인 운동코치가 기업 컨설턴트처럼 밤샘작업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171. 그림 소사이어티 기업은 동료들과 아이디어, 동기부여, 경험 그리고 사회적 교류를 공유하는 데 기반을 두고 있다. 이러한 공유는 통신을 통해서는 이루어 질 수 있다.
‘의사결정과정은 물리적으로 얼마나 가까이 있는가에 달려있다. 누가 가장 정기적으로 그에게 속삭이는가 누구의 사무실이 가장 가까이 있는가, 중요한 이슈가 발생했을 때 누가 옆에 서는가?”
174. 자유 기업인 –예)다니엘 핑크-책 –새로운 미래가 온다
이들은 자신만의 기준과 목표를 세울 권리를 갖고 있다. 자유직업인들은 기업에 속한 종업원보다 더 열심히 일하지만 그들에게 일은 재미이고 도전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자유기업인은 기업이라는 집단에서 벗어나도 외로운 직업인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189. 앞서 말했듯이 재미있는 일에서 받는 보수가 일반적으로 높다. 그리고 당신은 스스로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잘 하게 된다. 보수는 열정적인 기업 참여자에게 주는 트로피에 불과하다. “자신을 브랜드화하라”고 톰 피터스는 패스트 컴퍼니 지에 쓰고 있다. 시장에서 상표있는 상품이 승자인 것처럼 ‘상표화된’종업원이 상표없는 종업원을 이길 것이다. 자신을 홍보하라. 당신의 존재와 능력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라. 독특한 특색- 예를 들면 고품격에 대한 감각, 남에 대한 배려, 창의력, 조직화하는 능력 –으로 자신을 알려라. 그리고 당신이 상표화한 것을 시장에서 팔기 시작하라.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자신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서 보다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 이것이 드림 소사이어티의 기업과 사회환경에서 살아가는 방법이다.끊임없이 사회적 능력을 개발하라 동료들과 연결되고, 결속하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 귀담아 들어 주고, 건설적인 비판을 할 수 있는 능력, 또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 행복과 즐거움을 회사에 퍼뜨릴 수 있는 능력. 간단히 말하면, 힘든 재미라는 개념에서 재미 부분을 강조하라. 도움이 필요한 동료들을 도우라. 사회적 능력은 항상 높이 평가되었지만, 지금처럼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적은 없었다.
무엇보다도 창의력은 상이한 요소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연결시키는 능력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당신은 서로 연결시킬 요소들을 더 많이 갖게 된다. 따라서 당신의 잠재적인 창의력은 나이가 들면서 증대된다. 그리고 창조하려는 의지는 당신이 조절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당신이 잘 하는 분야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라. 당신이 영업사원이라면 훌륭한 영업사원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이 경영자라면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한 가지 문제는 일반적으로 교육수준이 높은 오늘날의 상황에서 전문가가 자신감을 갖는 것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그 자신감만으로는 당신을 대중들과 다르게 보일 수 없다는 것이다. 당신은 그 이상의 것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저는 창조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제가 원하는 '창조'에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과정과 행동하는 과정 그리고 멋진 결과가 모두 들어있습니다.
디지털 황제 '손정의'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과 그 속에서 살펴 보는 부자되는 법! 세계적인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일본 최고자산가, 소프트뱅크의 CEO.. 손정의 앞에 붙는 수식어는 셀 수 없이 많다. 그러나 우리에게 그가 특별히 다가오는 이유 중에는 재일 한국인이라는 사실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책은 그가 일본에서, 더 나아가 세계 속에서 성공하게 된 이야기를 재일 한국인이라는 어려운 환경을 스스로 극복
20대 부터 열정적인 도전정신으로 사업을 시작해서 성공을 이뤄낸 그의 삶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 같지 않게 느껴지기 때문이었습니다.
저자가 살아온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으며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은 독서만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활자을 읽으면서도 그의 삶이 영화처럼 머리속에 그려집니다.
그의 눈을 제가 바라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나아가고 있는 길을 먼저 걸어간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됩니다.
'아무도 걸어가지 않은 눈밭도 함부로 걸어가지 마라, 누군가는 그 발자국을 보고 뒤를 따를 것이다.'라고 하셨던 교수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흔들리는 버스안에 서서가면서도 지하철에서도 걷다가 땀이나면 잠깐 서서도 책을 펴고 만년필을 손에 들고 읽었습니다.
빠짐없이 꼭꼭 씹어먹은 후의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좋은 책은 움직이게 만드는 연료입니다. 매일 같은 빠르기로 같은 길만 가는 삶의 방향을 바꾸게 해주고, 조금더 빨리 달릴 수 있게 도와줍니다.
책을 담배와 비유하면 무리일까요? 저는 담배를 피우지는 않습니다만,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습관처럼 손에 쥐고 있는 것이 담배가 아닌 책이라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정말 멋진 세상일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고, 책을 읽어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엉뚱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야 지금 책을 읽고 있는 제가 다른 사람과 조금 다를 수 있을테니 말이죠. 국민 모두가 어느날 갑자기 책을 읽고 바로바로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한다면 무서운 세상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수불석권(手不釋卷)-손에서 책을 놓지 아니하고 늘 글을 읽음-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책을 읽고 인상 깊었던 구절을 옮겨적는 것은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www.bhgoo.com에서 참조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위 사이트를 방문해보시기를 바랍니다.
12. 손정의는 늘 시대의 선두에 서서 달려왔다. 배가 떠난 자리에 파도를 가른 궤적이 퍼져 나가듯, 그가 움직이는 자리에는 늘 새로운 바람이 불었고, 그 바람은 또 다른 바람을 불러왔다. 그것은 새로운 혁명의 바람이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14. 앞으로는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평소에 차를 즐기는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해외에서 활약하는 비즈니스맨들이야말로 다도를 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 의지와 야망은 결국 같은 뜻입니다. 지금 이곳에는 야망이 있는 정치가가 없어요. 의지와 야망이 없으니 비전도 없습니다. 비전이 없으니 우왕좌왕하지요. 의지라는 것은 이해타산적인 행동을 초월하게 해줍니다.
18. 자기가 추구하는 바가 분명하게 있다면 다른 사람이 뭐라 하든 스스로를 믿고 견뎌 내야 한다. 참고 견디는 동안 인격이 함양되고, 그런 인격이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선의 가르침에 의하면, 고생을 즐기지 않으면 인간적인 성장을 이룩할 수 없다고 한다. 손정의는 고생을 결코 피하지 않는다. 그리고 어떠한 고난에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
26. 빌 게이츠로부터 받은 책에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적혀 있다.
‘You are a RISKTAKER as much as I am(당신도 나 못지 않은 승부사로군요)’
43.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이잖아요. 남의 눈치를 살피며 그저 우왕좌왕하다가 인생을 허비할 수는 없지요.
44. 매일 아침 눈 뜨는 게 즐거워서 견딜 수 없습니다. 아직도 제겐 원대한 꿈이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도 너무 많아요. 조만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일을 터뜨릴 테니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물 상자의 뚜껑을 열면 여러분이 상상도 못했던 것들이 계속 튀어나올 겁니다.
49. 부정적인 상황을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 이는 손정의의 삶에서 끊임없이 관철되어 온 철학 그 자체이기도 하다.
50 저에게 사업이란 도로나 전기에 해당되는 사회의 인프라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사회의 구조를 바꾸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손정의의 삶의 보람이자 기쁨이고 가슴 뛰는 일이다. 최첨단의 획기적인 사업을 벌이면서 얻는 즐거움은 그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다.
52. 진정한 선장은 모든 사람과 의견을 나누며 항로를 정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배가 침몰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닥치면 선원을 몇 대 쥐어박을 수도 있습니다. 말을 듣지 않는 사람에게는 ‘너 같은 놈은 바다로 뛰어내려!’라고 소리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슨 일이 있어도 배에 탄 많은 사람들을 무사히 육지에 데려다 주어야 합니다.
도중에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상관없습니다. 결국에 목적지에 도달하면 됩니다. 요는 단번에 사람들을 휘어잡을 수 있는 힘이 리더에게 있느냐 하는 겁니다. 그저 부드럽기만 한 사람은 제가 볼 때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인기에 연연하는 리더십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53. 사카모토 료마는 ‘이 나라를 통째로 깨끗이 씻어 버리고 싶다’라는 크나큰 포부를 가슴속에 품었다. 손정의 역시 크나큰 포부를 가슴속에 품고 있다. 공정하고 자유롭고 풍요로우며 모두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 그는 누구나 즐겁고 신나는 삶을 보낼 수 있는 사회야말로 바람직한 사회라고 여긴다.
거대한 마스터플랜에 따라 시스템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자기가 한 말을 행동으로 반드시 옮기는 철학’이 필요합니다.
54. 포부와 비전, 그리고 전략 이 세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59. 그렇다면 승리를 확정 지을 수 있는 시기는 과연 언제일까.
“하나씩 차근차근 쌓아가야 합니다. 어느 순간 ‘올 인’을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죠. 상당히 긴 여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어느 부분에서 성공을 거두거나 결과가 좋았다 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문제가 터지곤 합니다. 그러니까 한 단계씩 착실히 성장해 나가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조그마한 승리를 쟁취했다면 그 승리를 어떻게 키워 가야 할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다방면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때까지 방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61. 사람은 지혜롭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우직할 정도로 한 우물을 팔 줄 아는 근성이 없으면 큰 인물이 될 수 없습니다.
65. 아버지는 과묵한 할아버지와 달리 늘 밝고 긍정적이었으며, 자신의 삶에 대한 강한 자부심도 있었다. 보통 사람과는 뭔가 다른 삶을 살아가는 데 가치를 두었는데, 이러한 경향 또한 아들인 손정의에게 영향을 주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독특한 방식으로 처리하는 창조적인 면도 아들에게 그대로 전수되었다. 아버지는 늘 정의롭게 살아가라는 희망을 담아 그에게 ‘정의’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66. 가난하다는 건 생활이 불편한 게 아니란다. 스스로 가난하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야말로 진짜 가난이지.
68. 사실 스는 공부에 관심이 없는 아이였다. 공부보다는 조립이나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한 때는 화가가 되고 싶어하기도 했다. 창의력이 풍부한 아들을 보고 아버지는 늘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다. “너를 보고 있자니 네가 천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구나.”그리고 아버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 “넌 일본에서 최고야 반드시 위대한 인물이 될 거야.”
‘난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남들보다 훨씬 뛰어난 일을 할 수 있어. 난 정말로 천재인지도 몰라.’
72. 아무리 아버지라 해도 지킬 것은 자신과 똑같이 지켜야 했다. ‘자식이니까’혹은 ‘부모니까’라는 변명은 그에게 통하지 않았다. 손정의는 애매한 대답을 한 채 자리를 뜬 아버지를 쫓아 2층까지 올라갔다. 뒤돌아본 아버지의 눈에는 손정의의 얼굴이 마치 거대한 바위처럼 비쳤다. 이 아이는 정말 하늘이 나에게 맡긴 아이인지도 모른다. 이 아이는 내 아이가 아니다. 사회를 위해서 큰일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철저히 공부를 시켜야 한다고 아버지는 생각했다.
73. 선생님을 상대로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주정할 수 있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았다. 남자답고 씩씩한 그의 태도에 여학생들도 호감을 보였다.
86. 손정의는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오다 노부나가며,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사카모토 료마라고 밝힌 적이 있다. “존경하는 인물이란 자기가 그렇게 되기는 힘든 인물이고, 좋아하는 인물이란 어딘가 결점은 있지만 굉장히 인간적이고 친밀감이 느껴지는 인물을 뜻합니다.”
경영장 중에서는 존경하는 인물이 마쓰시타 고노스케이고 좋아하는 인물은 혼다 소이치로다.
87.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이니 후회하고 싶지 않습니다. 과감하게 일을 벌이는 쪽이 훨씬 재미있지 않을까요. 인생의 막을 내릴 때 ‘아. 내 삶은 참으로 보람된 삶이었다’라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98. 인생을 짧아. 젊었을 때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어느덧 세월에 휩쓸려 버릴 거야. 어차피 한 번뿐인 인생 내 꿈을 마음껏 펼쳐 봐야지.
99. 하지만 손정의에게는 자신이 꼭 가야만 하는 길이 있었다. 만약 지금 미국행을 실현시키지 못한다면 자신의 앞날은 암담해질 것이다. 커다란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주위 사람들을 울리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가족들에게는 반드시 은혜를 갚을 기회가 오리라. 지금은 새로운 세계를 향해 돌진해야 할 때다.
101. 손정의는 필사적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혹시 너 일본인 아니냐?”고 누가 일어로물어 와도 그는 영어로 대답했다. 일어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은 덕택에 영어 실력은 날이 갈수록 향상되었다.
102. 반드시 천하를 내 손안에 넣겠어!
107. 그저 계획을 세우는 것만이라면 누구라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에게는 계획한 일을 반드시 이루고야 마는 실행력이 뒤따랐다. 단 한 번뿐인 인생. 기왕이면 인류의 역사에 남을 만한 위업을 달성하고 싶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은 일을 하는 정도로는 결코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없었다.
111. 그는 자기 자신에게 변명하는 것을 무엇보다도 싫어했다. 그는 자신의 신념을 관철시켜 꿈을 이루어 낸 것이 내심 뿌듯했다.
“비록 정식으로 졸업하지는 않았지만, 저희들은 손정의 씨와 같은 인물이 잠깐이나마 저희 학교에 다녔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113. 살아가다 보면 뜻하지 않은 만남이 있고, 하나의 행운이 필연적으로 또 다른 행운을 불러오기도 한다.
114. 손정의는 그 사진(인텔이 발표한 i8080칩)을 오려 파일에 넣고는 가방 안에 늘 가지고 다녔다. 심지어는 화장실에 갈 때도 가지고 들어가고, 잠을 잘 때는 베개 밑에 놓아두었다.
117. 제대로 한 번 공부해 보자는 의지를 불태웠다. 책상 위에 공부에 필요한 갖가지 물건을 쌓아 올리고는 세 군대에서 형광등이 비추도록 꾸몄다. 식사를 할 때도 목욕을 할 때도 공부했다. 욕조에 몸을 담그면서도 교과서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운전을 할 때도 강연을 녹음한 테이프를 헤드폰으로 들었다. 조금이라도 차가 막히면 즉시 책을 펼쳤고, 어떤 때는 책을 핸들 위에 놓고 한 손으로 운전하기도 했다.
118. 컴퓨터라는 미지의 세계에 흠뻑 빠지게 된 젊은 손정의는 자신의 모든 열정을 오로지 공부에 쏟고 있었다.
122. “손정의 학생은 눈에 띌 수밖에 없었어요. 그의 눈은 늘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거든요.”
배운 것은 실천했을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는 신념을 가진 손정의의 모습을 그녀는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에게 나중에 무슨 사업을 하고 싶은지 물어보자 손정의는 ‘장차 비디오 게임을 이용한 비즈니스를 하고 싶어요.’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123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야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 곳을 빌리고 싶습니다.”
그는 대학 사무국에 요청을 해서 허락을 받아 냈다. 전단지를 만들어 뿌리고 만반의 준비를 다 갖추었다. 입지 조건은 두말할 나위가 없었다. 학생 둘을 고용해 하루에 두 시간만 영업하도록 했다. 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싸고 맛있는 야식에 관한 소문은 학생들의 입을 통해 금방 퍼져 나갔다.
공부 역시 사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었다.
130. 기막힌 방법이 하나 있다. 발명을 해서 특허를 따는 것이다. ‘경영의 신’이라 불리던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보잘것없는 허름한 공장에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그가 발명한 자전거 전등은 훗날 그를 세계적인 전기왕으로 만들어 주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그야말로 기상천외한 발상이었지만 그는 ‘이것이다’싶으면 무작정 돌진하는 사람이었다. 즉시 그는 자신의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행동을 개시했다.
‘오늘부터 하루에 한 가지씩 발명하는 거야.’
132. 손정의가 ‘아이디어 뱅크’라 부른 발명 노트에는 무려 250개 이상의 발명품이 영어로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그는 발명의 과정에는 크게 세가지가 있음을 깨달았다. 첫째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 방법은 수평적 사고에 의한 발명이다. 한마디로 역전의 발상을 의미한다. 세 번째 방법은 서로 다른 요소를 조합하는 방법이다. 새롭게 창조하기보다는 기존에 있는 발명품을 합치는 방식이다.
134. 대학 3학년이었던 그는 보통 학생들이 상상도 못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이다. 바로 ‘인생 50년 계획’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20대에 사업을 일으키고 이름을 떨친다. 이것만이라면 다른 많은 젊은이들과 비슷한 야망을 품었다고 볼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런데 그는 30대에 적어도 ‘1천억 엔의 자금을 모은다.’는 어마어마한 계획을 세웠다. 40대에는 ‘인생의 최고의 도박을 한다. 즉 커다란 사업을 일으킨다’고 되어있다. 그리고 50대에는 사업에서 큰 성공을 이루고, 60대에 다음 경영자에게 사업을 물려준다는 계획이다.
135. 그는 영어 단어장에 생각나는 대로 단어를 적었다. 예컨대 귤,열쇠,메모리 등 갖가지 명사를 적는 것이다. 단어가 적힌 카드가 300장 정도 완성되면 트럼프처럼 젖히며 그 중에서 세 장을 뽑아낸다. 세 개의 단어를 조합하면 그만큼 새로운 상품이 탄생할 가능성이 생긴다.
138. 자기 혼자서 모든 일을 해치우는 것보다는 각 분야의 일인자를 불러 모으는 것이 일을 하는데 훨씬 효율적이다.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이다. 시간은 빈틈없이 활용해야 한다.
153. 그는 결코 주저하는 법이 없었고 결심한 것은 곧바로 행동에 옮겼다. 이는 손정의의 변함없는 삶의 철학이기도 하다.
158. 손정의는 뭔가에 집중하면 다른 일은 깡그리 잊어버리곤 했다. 공부할 때의 집중력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마사미는 그의 이런 모습을 그 동안 곁에서 죽 지켜보았다. 그가 지닌 집중력은 남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하루에 단 5분을 할애해서 발명품을 만들어 내는 그였다.
165. 손정의는 교섭에 관한 독자적인 전략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대기업을 상대로 교섭을 벌이며 자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내심 불안하기도 했다. 그는 한 번 일을 시작하면 과감히 돌진하지만, 시작하기까지는 세심한 검토를 거치는 스타일이었다. 상대방은 과연 어떤 질문을 해올 것인가. 처음부터 상대를 해주지 않을 경우에는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그는 예상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대책을 세웠다. 결국 샤프는 여러 회사와 교섭해 본 뒤에 찾아가기로 했다.
169. 사사키에게 손정의의 외모는 한참 어리게 보였지만, 그의 내면에 담겨 있는 강렬한 의지만큼은 확실히 전달되었다. 또한 그에게서는 요즘 젊은이들한테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착실함이 묻어났다. 사사키는 손정의의 진지한 표정과 시선을 아직도 또렷히 기억하고 있다.
170. 꿈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신제품 개발의 첫걸음 이라고 믿어온 사사키에게 손정의는 그야말로 꿈을 향해 돌진하는 사나이로 보였다. 비록 아직 학생이긴 했지만 제대로 된 경영 철학을 지녔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171. 꿈을 가진 승부사라고 할 수 있어요. 단, 자신이 지는 게임은 하지 않지요.
꿈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그 꿈을 실현하는 데는 남다른 재능과 집념이 필요하다.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도 도전하는 그의 자세는 이미 버클리 학생 시절부터 싹트고 있었다.
174. 그는 빠르게 행동을 취했다.
175. 그는 비즈니스에 있어서 ‘시간은 곧 돈’이라는 예리한 사고를 지니고 있었다. 뛰어난 사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늘 명쾌하고도 냉정한 계산이 필요했던 것이다.
181. 손정의에게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능력이 두 가지 있다고 그는 말한다. 하나는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다. 재빨리 본질을 파악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대처한다. 또 하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일한다는 것이다. 물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많아.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점은 자신이 하는 일을 끊임없이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것이다.
183. 한 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게 손정의의 방식이다.
188. 아마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휴학을 하고 그렇게까지 사업을 벌일 생각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그는 학생 사업가로서 놀라운 실적을 올렸지만, 학교 성적 또한 뛰어났다. 휴학하는 동안에도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게 부인 마사미의 증언이다.
자신이 살고 잇는 이 시대 어딘가에는 천재일우가 있었다. 세계가 두 손을 크게 벌리며 기다리고 있었다. 청춘의 야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눈앞에 놓여 있었던 것이다. 그는 사업이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보고 싶어 몸이 근질거렸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나의 적수는 없다’라는 식으로 생각한 것은 아니다. 비즈니스 세계는 그 정도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냉정한 판단은 그의 야망을 단순한 공상에서 머무르게 하지 않았다.
195. 벌지 못하면 사업을 하는 의미가 없다.
선택한 업계가 앞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판단되는가.
앞으로 50년 이상 그 일에 몰두할 수 있는가.
자본이 너무 많이 필요한 사업은 안 된다.
젋었을 때는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장차 반드시 그룹사의 핵심이 된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독특한 사업을 하자.
10년 이내에 적어도 일본에서는 정상의 자리에 오른다.
사업 성공의 열쇠는 바로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데에 있다.
20세기 후반은 그 어느 때보다 세계를 향해 도약하기 쉬운 때다.
196. 돈키호테. 확실히 그는 돈키호테였다. 그의 온몸은 주체할 수 없는 열정으로 불타오르고 있었다. 당시 손정의의 나이는 겨우 스물넷이었다.
202. 손정의라는 젊은이에게는 노련한 다나베의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매력이 있었다, 그 매력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없었지만, 어쨌든 인간적인 매력이 풍겨 나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211. 손정의는 조구 사장에게 다가오는 컴퓨터 시대에 대해 열을 내며 설명했다. 지금 그가 가진 것이라곤 꿈과 열정이 전부였다. 조구 사장은 손정의에게서 불타는 열정과 성공에 대한 확신을 느꼈다. 그리고 조구 사장은 이렇게 덧붙였다. ‘거참, 자네는 내가 젊었을 때하고 정말 똑같군,’
215. 손정의는 싱긋 웃으며 입을 열었다. “사실 제가 천재거든요.”
216. 다시 말해 그에게는 아직 아무런 실적도, 자금도 없었다. 오직 정열과 꿈이 있을 뿐이었다. 다만 일본의 최고 유통회사가 되겠다는 꿈은 단순한 망상이 아니었다. 그리고 꿈을 현실에서 실현시켜 주는 원천은 바로 그의 설득력과 행동력이었다.
217. 그는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고 늘 앞을 내다보며 행동했다. 게다가 그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운을 놓치지 않았다. 또한 그의 행동력과 열정에 반한 많은 사람들이 그를 궁지에서 몇 번씩이나 구해주었다.
223. 사사키는 은행에 부탁을 하는 이상 자신의 모든 재산을 담보로 해도 좋다고 여겼다. 사나이가 사나이를 믿는 데는 조건이 없다고 생각했다.
234. 손정의 씨는 아날로그의 감성을 가진 디지털 인간이예요. 이런 인물과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행복입니다.
240. 그 무렵 손정의는 필사적으로 삶의 의미에 대해 고민했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도대체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나 자신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그도 아니면 직원들을 위해서, 고객을 위해서?
아니 좀더 깊이 있는 삶을 살 수는 없는 것일까?
자신과 가족만을 위하는 삶이 아닌, 좀더 인류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살 수는 없는 것일까?
단 한 번뿐인 삶이지 않은가?
242. 손정의는 사업에 대해서는 늘 주도면밀하고 굉장히 신중하게 대응한다. 하지만 일단 서로 의기투합만 하면 상대방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낸다. 물론 이는 손정의의 장점이자 동시에 약점이기도 하다.
“창업자 타입의 경영자는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무엇 하나에 열정하다가도 금방 시들해져 버리는 습성이 있지요. 바로 이성이 저의 결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258. 얼마나 오래 사느냐는 인생에서 결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얼마나 스스로를 불태웠느냐가 중요하다. 하늘이 내린 운명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길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274. “여느 때 같으면 ‘이 사람이 지금 장난치나’라고 화를 냈겠지만, 손정의라는 사람한테는 거부할 수 없는 신기한 매력이 있었지요.”손정의와 교섭을 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의 ‘신기한’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279. 어린아이 같은 표정, 친근한 미소, 조그마한 체구, 도대체 손정의의 어디에 그토록 매력이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는 이따금씩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 주었다. 끝을 알 수 없는 에너지를 품고 있었던 것이다. 손정의는 무슨 일이든 열정적으로 목숨을 걸고 해왔다. 또한 도전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다. 물론 사업가라면 누구나 이러한 자질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
299. 어떠한 곤경에 처하더라도 결코 이성을 잃지 말 것. 그리고 언제 뛰어들고 언제 물러날 것인지를 정확히 판단할 것. 그는 비즈니스에서의 소중한 전술, 전략을 체득한 것은 물론,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신용이라는 커다란 재산을 얻었다. 실패를 실패로 끝내지 않는 것이야말로 손정의의 가장 큰 강점이다. 성공의 열쇠는 실패 속에 숨겨져 있는 법이다.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다가는 결코 큰 이익을 얻을 수 없다.
301. 계획이라는 것은 참신한 나눗셈이어야 한다. 어디까지나 중요한 것은 결과다. 그렇다면 최종적으로 얼마나 성과를 거둘 수 있는가에 대한 대책이 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
우선 1년이라는 기간을 생각한다. 이때 1년을 12개월로 나눠선 안 된다. 아무리 치밀한 계획을 세워도 반드시 계획대로 일이 진행된다는 법은 없기 때문이다. 1년을 14로 나누라고 했다. 그렇게 하면 2개월 분의 여유가 생긴다. 1주일의 계획도 마찬가지다. 7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9로 나눈다. 그렇게 하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능률도 오르게 된다.
302. 손정의는 ‘자기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파악하는 것’이야말로 공부의 본질이라고 생각했다.
303. 손정의의 집안에는 독특한 가풍이 있다. 그것은 바로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 개척한다’는 것이다.
304. 저는 보통 사람 이상으로 매사에 신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다리를 건너면 덤프트럭으로 밀어붙이죠. 사업을 통해 무엇을 추구할 것 인가. 손정의가 청춘 시절을 통해 함양한 것, 그것이 바로 높은 의지였다. 그 높은 의지란 바로 자신의 사업이 다가오는 디지털 정보 사회에 반드시 공헌하리라는 강한 자신감이었다.
312. 그는 대담한 성격을 지닌 반면, 한편으로는 세세한 숫자까지 따지는 섬세함도 지녔습니다. 이 두 가지를 잘 조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솔직히 드물지요.
315. 옮긴이의 말- 남자의 걸음걸이는 힘차고 결코 멈추거나 뒷걸음 치지 않는다. 이글거리며 불타오르는 눈빛을 볼 때, 상대방은 비로소 이 남자의 그릇과 깊이를 대면하게 된다. 그에게는 말이 곧 행동이었다. 계획은 곧 실천을 의미했다. 그에게 꿈이란 허황된 망상이 아닌, 언젠가 기필코 현실에 투영시키고 말아야 할 그 무엇이었다.
이번 학기에 PR기획론이라는 수업에서 [학교 발전 기금 모금 확대 방안]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학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기부 문화를 도입해서 모금액을 늘리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가지 자료를 찾던 중에 영풍문고에서 발견한 '소중한'자료 입니다. 학교 뿐 아니라 개인 및 단체 그리고 사업상 투자를 받고자 할 때 훌륭한 참고서가 될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밑줄을 그은 내용을 아래에 옮겨보았습니다.
8. 변혁적 기부(transformational gift)는 기부자의 철학과 의도가 기부를 받는 기관/단체에 영향을 미치는 기부를 의미한다. 즉 기부를 매개로 기부자와 기부를 받는 기관/단체에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유의미한 기부이다.
9. 비영리 기관들은 해결하려고 하고 있는 문제들을 둘러싼 마케팅 및 대책 강구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10. 비영리 기관들은 ‘자선’으로 대표되는 자체의 이미지를 지역사회의 변화를 실행하는 중요한 중개인의 이미지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11. 정보의 부족 또는 왜곡된 정보들로 인해서 비영리 가관과 잠재적 기부자-투자자 사이에 틈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틈을 메우기 위해 비영리기관들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자선사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13. 새로운 자선사업가들은 돈뿐만 아니라 시간과 전문지식을 기부함으로써 세상과 자신들의 지역사회를 어떻게 바꾸고 싶어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엄청난 부를 소유한 사람들에 대한 글을 읽고 싶어하며, 그러한 사람들이 돈을 어디에 기부하는지 알고 싶어한다. 그것이 바로 적은 돈이지만 기부할 수 있는 기부자-투자자에게 기부동기를 유발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
18. 주는 나의 기쁨이 받는 너의 기쁨보다 크다(My joy in giving is greater than your joy in receiving.)
19. 오늘날의 기부자들은 돈을 벌었으니 사회에 환원한다는 단순 논리에 의해 기부하지 않는다. 지역사회의 문제가 자신들의 관심 분야와 일치하는 것인지 또 문제 해결을 하고자 하는 기관의 접근 방법이 가치에 바탕을 둔 것인지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추진과정 및 성과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며, 경우에 따라서는 직접 관여하기를 원하기도 한다.
31. 변혁적 기부는 서비스 대상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관의 능력을 측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며, 각각의 기부는 미래의 투자와 관련이 있다.
32. 자선사업 패러다임의 변화
33. 비영리기관들이 수용했던 과정보다 훨씬 빠른 변화를 원하는 기부자들에게 주도권을 넘겨준 상태가 되었다. 이들 기부자는 그들이 기부한 돈이 어떻게 관리, 사용되는가에 좀더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싶어한다. 이들 기부자는 피동적인 기부자가 아니라 능동적인 투자자들이 되기를 원하며, 그들이 주식시장에서 수익률을 보듯이 직접 투자할 곳을 선택하고 결과를 점검하고자 한다.
그들이 가장 절실하다고 느끼는 문제들을 호소하는 기관들을 찾는다. 기관들이 모금을 위해 직접 접촉하는 것을 꺼리는 기부자의 숫자가 점점 늘고 있다. 그들은 직접 관여하고 싶은 기관들을 찾아 나선다.
결과는 투자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관점에서 측정되어야만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았고, 얼마나 많은 집 없는 아이들이 도움을 받았으며, 얼마나 많은 아이들에게 영양공급이 되었고, 도움을 받은 사람 1인당 들어간 돈은 얼마인지 투자자들은 말뿐만이 아니라 통계적 수치를 원한다.
36. 기부자의 관심과 욕구가 핵심 요소가 되듯이, 기관들은 그들의 체제와 업무를 투자자들의 욕구에 맞추어야만 한다.
43. 기관들은 그들이 추구하고 있는 가치와 문제의식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야 하며, 그것을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거액 기부자로 하여금 그러한 가치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요컨대 거액 기부자들 가운데 많은 수가 비영리기관의 재정을 보조해주기보다는 자기만족을 추구하고 있다. 그들은 기부를 통해 달라진 것이 무엇인지 확증을 얻고자 한다. 자신이 얼마만큼 관여하고 책임을 갖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다.
44. 그 기관이 진지한 관심을 보이며 그녀의 말을 경청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자신의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아이디어와 경륜 때문에 존경을 받는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46. 전통적인 기부에서는 거래가 강조되었다. 그것은 기부자를 외적 요소로 둔 상태에서 추진되는 과정이었다.
47. 변혁적 기부의 정의 –이것은 기부라기보다 기관과 지역사회의 장래에 대한 진정한 의미의 투자인 것이다. 변혁적 기부는 기부자가 공유하는 기관의 가치에 대한 투자를 포함한다. 따라서 그 결과로 일어나는 가치의 변화는 기부문화의 대변혁으로 귀착된다.
50. 기관의 목적에 따라 금액을 확정하면 내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금액 늘리기에 급급해 하는 거래적 접근 방법으로 그들을 몰아간다.
51. 자원봉사다의 연계는 매우 중요하며, 바로 이 점이 자원봉사를 거액 기부 프로그램에 관여시키는 주된 이유이기도 하다. 역할을 행사하면 할수록, 더 큰 사명감을 갖고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53. 거래적 기부의 관행 –첫째 기부자는 투자자로서 관여하지도 못했고 지역사회에서 기부자와 기관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에 재투자할 기회가 주어지지도 않았다. 둘째, 기관은 매년 또는 캠페인 마다 새로운 거액 기부자를 찾는데 혈안이 되었다.
전통적으로 거액 기부를 할 때, 기부자들은 관여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으며 대부분의 경우 지역 사회에 기부가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적절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
54. 거액의 변혁적 기부의 여덟 가지 공통점
1. 변혁적 기부로 지정되는 것은 어떻게 개발,요청,관리 되는가와 많은 관련
2. 변혁적 기부는 기부 이상의 것이다: 그것은 투자다.
변혁적 기부는 새로운 관계의 시작. 오늘날의 기부자들은 프로그램과 연계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보다 솔직하게 말한다. 투자한 만큼 가치와 재정적 안정을 기대하고 꾸준하고도 정확한 정보를 기대한다. 프로그램을 집행하는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기대한다.
3. 기부는 투자자와 기관이 공유하는 가치에 의해 자극 받는다.
4. 기부자는 두 가지 핵심적인 보답을 기대한다. : 가치에 대한 보답과 건실한 재무 관리
59. 오로지 기관이나 기관이 필요로 하는 것에만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춘 소책자나 보도 자료는 기부자들을 감동시키지 못한다.
61. 기부가 절대 수치상의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을지라도, 기부자들의 능력에 비추어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되면, 기관들이 그들 기부자들을 인정하고 관여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러한 변혁적 기부의 특성은 다른 잠재적인 기부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감동을 증폭시켜준다. 그들의 이야기는 흥미를 유발하고,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기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65. 기관이 아니라 문제에 초점을 맞춘 명쾌하게 언급된 사명이 필요하다.
68. 연례 기부 프로그램은 그 자체가 변혁적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들 기부를 모두 합치게 되면 흔히 특수 프로그램이 되며 또는 기관 자체가 해마다 기금난을 겪지 않고 확고한 기금의 바탕 위에서 변혁될 수 있다.
69. 거액 기부 프로그램 조직화
내부적으로 명분을 만들어라. 실무직원은 잠재적 기부자들을 만나야 하며, 잠재적 기부자들로 하여금 공개 리허설에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하고 어떤 점에서 상당한 투자를 할 가치가 있는지 열정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야 한다.
실무 직원의 열성 없이는 거액 기부 프로그램은 열정과 신뢰성을 잃게 된다.
71. 한 기부자는 재단의 웹사이트를 읽은 후에 지역사회 재단에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한 아트센터는 건축중인 건물의 진척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을 함께 담아 웹사이트를 갱신해 나갔다. 이러한 노력이 없으면 잠재적 거액 기부자를 끌어들이기가 쉽지 않다.
74. 거액 변혁적 기부를 연례 기부 프로그램에 연계시키고, 연례 기부와 변혁적 거액 기부가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권장하라.
77. 큰 규모의 기부로 시작하여 그 다음에는 보다 작은 규모의 연례 기부로 관여하면서 이따금 큰 규모의 투자를 되풀이 하는 기부자의 숫자는 늘어나고 있다. 연례 기부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에서 비영리 기관의 사명을 정기적으로 검토해보고, 변혁적 기부 또는 거액 기부를 할 새로운 기부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잘 만들어진 연례 기부 프로그램은 기관에 대한 기부자의 신뢰감을 쌓게 하고, 기부자로 하여금 보다 큰 규모의 변혁적 기부를 고려하게 하는 토대가 된다.
78. 기부가 미치는 영향에 관한 정보와 반응을 얻게 된다면 그들은 이후에 보다 큰 규모의 투자를 기꺼이 고려할 것이다.
기부가 이루어진 24시간 내지 48시간 이내에 감사편지를 쓰는 것은 기부자에게 큰 감명을 준다. 만일 일손이 부족하거나 주말이 끼어 우편물이 전달이 불가능하다면 전화로 감사의 표시를 하거나 적절한 감사의 글을 마련하는 중이라는 간단한 글귀가 담긴 이메일이나 팩스를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95. 뉴스레터를 발행할 때마다 그 첫 페이지를 기관의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또는 클라이언트에게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춘 기사로 장식한다.
116. 모든 투자의 중심에는 가치가 있다.
기부자의 가치에 바탕을 둔 10가지 주요 동기
1.그들 자신과 그들 지역사회에 심각하게 작용하고 있는 문제에 관여한다.
2.변화를 위한 시를 뿌리고 격려하며 마무리 짓는다.
- 기부자들이 동기를 계속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기부를 통해 생겨난 변화를 볼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도움을 받은 사람, 변화된 삶 등을 알릴 필요가 있다. 통계 자료에 활기를 불어넣는 이야기를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기억하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것이다.
3.지루한 과정이나 관료적인 절차를 넘어 빠른 결과를 얻기를 원한다.
4.그들의 자산이 증가할 때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 그들 자신이 과거에 같은 종류의 교육, 사회, 문화, 보건 또는 그 밖의 프로그램으로부터 혜택을 받았을 경우 더욱 그러하다. 이러한 경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모교에 연례적 또는 영구적인 장학금을 주고자 한다. 장학금을 받고 공부했으며 후에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다른 후배들도 같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장학 기금을 희사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는 가장 쉽게 자기 동일시 할 수 있는 동기 이다. 사람들은 마음속에 그러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환원은 기부자로 하여금 만족감을 느끼게 한다. 이들 기부자들로 하여금 계속해서 동기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은 기부자들과 그들이 돕는 사람 사이에 연계성을 갖게 하는 것이다.
5.기부를 함으로써 평생 또는 다음 세대에서도 인정받기를 원한다.
6.비슷한 가치와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어울린다.
- 비슷한 동기와 가치를 가진 사람들끼리 함께 어울리는 것이 변혁적 기부를 하게 하는 주요 이유이다. 그들은 이들 개개인과 연대감을 느끼고 거액의 변혁적 기부자일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열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을 때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한다.
7.변화를 만들어낸 개인이나 단체로 인식되어 그 결과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다.
-기부자에게 감사의 표시가 집중되도록 확실히 하는 것은 비영리 기관이 해야할 일이다.
145. 거래적 기부자를 변혁적 기부자-투자자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은 비영리 기관의 잠재적 기부자-투자자와의 상호작용에서 생겨남. 상당수의 기부자들이 관여하고 있지 않는 이유는 요청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1. 가장 중요한 원칙: 잠재적 기부자에게 요청하지 않으면 기부 받지 못한다.
2. 간청하는 사람과 기부자 사이의 사적인1:11:2모임이 프로그램을 정립하고 자극을 주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3. 비영리 기관이 주최하는 리셉션, 특별 행사 그리고 기존의 거액 기부자들과 직원을 만나게 되는 그 어떤 프로그램들 모두가 기관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갖도록 하는 과정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
4. 저항이 낮은 방법인 직접 우편, 전화 권유, 등은 기부자를 얻는 수단으로서 가치는 있으나 후원자층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147. 기부자-투자자는 연관을 맺게 되고, 이 사이클은 도 다른 기부자-투자자들을 끌어들임으로써 계속 반복된다.
150. 그들의 기부는 상당수의 경우 과거와 다르다. 그들이 참여하고, 인정받고 싶은 방법은 과거와 달리 그들의 기부를 기부라기 보다 투자로 보는 것이다.
152. 실리콘 밸리 지역사회 재단 인터뷰에서 기업가 케이트 무터는 ‘기관에 주지 않고(not give to organization) 대신 문제에 준다(give to issues)’고 답했다. 이러한 추세는 전통적인 자선사업으로부터 뚜렷한 변화가 있다. 기관이 감정이나 의무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비전과 관심에 비추어 중대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기부자가 선택을 해서 기부를 한다.
154. 스탠포드 대학교 도서관은 특별 보존 프로그램을 위해 기부를 했던 기부자들에게 보내기 위한 인쇄된 감사 카드에서 다음과 같이 가치를 훌륭하게 전달 했다. “스탠포드 대학교 도서관을 위한 당신의 기부는 근원, 토론, 가설, 지혜, 논쟁을 모으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미 기부를 하신 모든 분들 그리고 앞으로 하실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도서관장인 마이클 켈러가 서명한 이 메시지는 깊은 감사와 더불어 대학교 도서관의 내재 가치를 전달했다. 새로운 자선 사업가는 거리를 원하지 않는다 관여를 원한다.
158. 전통적인 기부자라 할지라도 비영리 분야의 업무 추진 속도 및 일부 기관들의 관료주의적인 성에 대해 점점 더 참을성을 잃어가고 있다. 젊은 기부자들, 그 가운데서도 특히 하이테크나 빠르게 성장한 기업에서 일했던 사람들은 매우 인내심이 결여되어 있다. 정보를 원할 때 그들은 그것을 이메일이나 전화로 받기를 원하며 인터넷 속도로 거래가 이루어지기를 원한다.
159. 그들은 돈 많이 아닌 그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받아들이는 기관을 원한다.
162. 우리는 자선이 아닌 변화를 위해 기부금을 낸다.
166. 비영리기관들은 초기 기부 또는 추가 기부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관계나 요청을 강요하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 된다. 자선 사업가, 거액 기부가가 되는 것은 큰 발전을 하는 것이다. 강요하기 위해서가 안내하기 위해서 있다는 인식을 해야한다.
214. 항상 기존 및 잠재 기부자-투자자를 직접 만나라. 의사소통을 하라! 의사소통을 하라!
216. 정보와 더불어 후원단체들로 하여금 우리게 얼마나 효과적인가 하는 것을 알게 할 필요가 있다. 응답자의 84%가 돈을 잘 활용할 수 있는지에 의문, 76%는 기관의 목표를 충분히 d라지 못했기 때문에 기부를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다.
217. 변혁적인 기부는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218. 변혁적 투자를 추구하는 중대한 사명을 지닌 기관들은 지금이 대담함을 가질 때다.
231. 세이지 힐 스쿨 –예-
학교의 가치는 계획 단계부터 시작해서 모든 간행물과 결정에 길잡이가 되었다.
학생들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자료에서, 학교는 신념 및 혜택에 대해 명백하게 설명했다. ‘전통은 당신과 함께 시작한다. 학생들에게 지식을 사랑하는 것을 가르쳐라, 그러면 그들은 평생동안 배우게 될 것이다. 용기와 열정을 가지고 지식을 생산적으로 활용할 마음이 학생들에게 내키게 하라. 그들은 세상을 변하게 할 것이다.”안쪽에는 탁월함, 다양함, 지역사회에 대한 약속을 기재했다.
235. 일관성의 힘은 대단했다. 지역 및 지방 신문에 꽤 많이 기사가 게재. 변혁적 투자에 관심이 있고 투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많이 전달. 마음을 끌게 하는 메시지.
238. 당신은 어떤 감동(impression)을 전하려고 노력하는가? 활동을 통해 어떤 감동을 주고 있는가?
240. 일상용어를 사용하라, 웹사이트를 자주 최신으로 업데이트 하라.
242. 당신이 다루고 있는 문제들과 함께, 당신의 가치와 영향력을 시장에 내놓아라. 투자자들을 진정으로 감동시키는 가치와 비전에 연계됨으로써, 당신의 기관이 클라이언트와 투자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대규모의 또 보다 관심을 끄는 마케팅 방법을 이용하라.
246. 모든 기부자들은 그들의 기부 규모에 관계 없이 인정되어야 하며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500달러 이상의 기부자들만이 감사 편지를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 경솔한 것이다. 100달러를 기부한 사람이 훗날 거 많은 돈을 기부할 수 있다. 처음의 기부를 무시하면 그것으로 끝날 수도 있다.
비영리 기관의 관리는 신규 기부자들을 위한 교육 과정이다. 젊은 기부자들은 비영리 기관이 그들을 대하는 방법을 통해 자선 사업의 과정을 배운다. 기부에 대한 기관의 반응은 젊은 기부자들의 평생 동안의 자선 사업에 대한 패턴을 구축할 수 있다.
247. 기부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사명을 연상시키는 추억거리에 훨씬 더 만족한다. 장학생으로부터의 감사편지, 지역사회 미술 잔치에 참가한 집 없는 아이가 그려준 그림. 감사표시를 기관의 이미지와 예산에 걸맞는 수준으로 낮추라.
리허설과 강연에 초대하고 설립된 기관이나 학교의 프로그램들을 둘러볼 기회를 갖도록 한다. 문제 및 영향에 관여할 방도를 찾아라
-친필로 편지를 써라. 기부자에게 특별한 상황을 그때그때 알려주기 위해 이따금 전화를 하라.
252. 좋은 소식을 당신의 웹사이트에 올리고 기부자의 허락을 받아 당신의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투자가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할 수 있는지를 알게 하라.
기부자의 관여는 인사이동에 의해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 기부자의 신의를 저버리게 하는 것이다.
257. 프로그램 평가는 기부자들에게 제공되는 피드백의 핵심이다. 양적 측정과 질적 측정을 통해 기부자에게 보고하라.
261. 영국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의 주요 캠페인은 이미 수십 년 전에 시작되었고. 영국내 학교와 대학들을 위한 연례 회의를 열어 외부 발표자와 개발 팀들이 자선사업과 투자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